하스스톤, 11월 18일 '광기의 다크문 축제' 출시!

갑작스런 커밍아웃(?)이지만 필자는 놀랍게도 초등학생 시절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그러니까 와우를 즐겨 했는데, 그 이후로 워크래프트 3(주로 유즈맵), 오버워치, 시공의 폭풍, 그리고 하스스톤까지 두루 섭렵한 진성 블창 되시겠다. 고로 오늘의 포스팅은 새로 나올 하스스톤의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 와 더불어 자잘한 소식.

다크문 축제.. 티켓 좀 뽑아 먹으려고 자주 들낙거렸었는데.. 하스스톤에서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그래 봐야 비슷한 컨텐츠는 단 하나도 없겠지만.

광기의 다크문 축제는 이전에 나왔던 고대 신의 속삭임과 관련된 고대 신들이 되살아나는 시기가 되시겠다. 크툰이나 요그사론, 느조스와 같은 카드들이 나오겠지. 덤으로 타락으로 오염된 하수인들도 추가. 카드깡 잘 안 하는데 이번 확장팩은 좀 기대된다.
??? : 크툰님 준비되쬬?!
크툰 크툰!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크툰뿐만 아니라 조금 선 넘는(?) 카드들이 많이 보인다. 필드에 배치된 하수인 순서를 돌려버리는 실라스라던가.. 일정 확률이긴 하나 누가 이길 때까지 불작을 날려버리는 요그사론이라던가.. 돌아버린 게임..

그리고 확장팩과는 다른 소식이 최근 추가되었는데, 바로 전장을 이은 신규 컨텐츠 '결투'가 그 주인공. 투기장과 모험 모드를 뒤섞은 모드라고 한다.

게임 방식은 투기장과 비슷하게 3번 지기 전까지 12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타 플레이어와 결투를 하게 되는데, 우두머리, 영웅 능력, 보물을 선택한 뒤 직접 덱을 맞추고 본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경기를 거듭할수록 생명력이 5씩 늘어나고 추가 카드를 획득해 덱을 보강할 수 있다.

어.. 음.. 알겟꼬요.....
개인적으로 게임 방식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 확장팩이 나오기 전까지는 전장으로 시간을 때우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